[날씨] 오늘 한파 주춤, 낮까지 중부 눈…내일 다시 강추위

2022-12-03 3

[날씨] 오늘 한파 주춤, 낮까지 중부 눈…내일 다시 강추위

주말인 오늘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지금 중부를 중심으로 구름대가 발달해 곳곳에 눈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최고 5cm,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1~3cm의 눈이 쌓이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이 추운 만큼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까요.

주말을 맞아 산행 등 야외 활동 계획 있으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며칠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을 꽁꽁 얼렸는데요.

주말인 오늘은 추위 걱정을 덜어도 되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며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 -0.2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게 시작했고요.

낮 기온도 8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1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 7도, 포항과 창원 12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오르며 살갗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다시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0도에 머물며 다시 춥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다시 시작되는 강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수 소식이 없는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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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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